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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가닉티코스메틱, 일반공모 경쟁률 672대1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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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27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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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오가닉티코스메틱은 26일과 27일 이틀에 걸쳐 진행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에서 672.4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주관사인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일반인 대상으로 진행한 286만주 모집에 19억2312만1560주가 청약됐으며, 증거금은 3조8462억원(청약금액의 50%)이 몰렸다. 배정 및 환불일, 납입일은 오는 31일이며, 상장예정일은 11월 4일이다.

오가닉티코스메틱은 지난 20일과 21일 실시한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에서도 역대 해외기업 중 최고 경쟁률과 기관 수를 기록, 희망공모가 밴드 최상단을 넘은 4000원에 정해진 바 있다.

유진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 일반공모에 대해 “금년 한국증시에 상장된 해외기업 중 최고의 청약 경쟁률로, 역대 한국증시에 상장된 해외기업 중 엑세스바이오에 이어 두번째로 높다”며 “공교롭게도 두 기업 모두 당사가 대표주관을 맡았다“고 말했다.

오가닉티코스메틱은 차에서 추출한 폴리페놀, 사포닌 등을 원재료로 베이비 로션과 오일 등을 생산, 판매하는 중국 영유아 화장품 전문 기업으로, 중국 내 시장점유율 3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 공모를 통해 조달하는 총 572억원의 자금은 신규시설 및 설비 투자와 유통망 확대, 운영자금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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