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은 안전한 인천을 만들기 위해 '16년 3월부터 “셉테드 종합치안대책”을 수립하여 추진하여 왔으며, 특히 “광역시 최초” 로 ‘경찰 참여 근거’ 조항을 명시하는 범죄예방디자인조례 제․개정을 추진하여 9개 구군에서 조례 제․개정을 완료했다.
또한, 급격한 산업화·도시화로 공동체 의식이 약화되어 각종 범죄가 발생함에 따라 마을공동체 회복을 통한 “안심마을 만들기”를 추진했다.
구도심 지역인 동구 송림6동 ‘정이송송’ 마을과, 남구 학익동 ‘호미마을’을 시범마을로 선정하여 마을주민, 자치단체, 기업과 함께 꽃밭 조성·벽화․노면컬러링․CCTV 등 환경 개선을 추진함과 동시에 마을 커뮤니티센터, 공동작업장 등 마을 공동체 의식 강화를 위한 공간 조성으로 범죄예방에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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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송림6동 정이송송 마을[1]
또한 강력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노후화된 아파트 지하주차장 255곳과 대형마트 31곳의 주차장을 점검하여 CCTV와 비상벨 추가 설치 등 환경 개선을 하였으며 전국 최초로 10개소에 대해 셉테드 반영 안심주차장 인증제를 실시했다.
이와함께 예산지원이 없는 지역의 환경개선을 위해 경찰청 최초로 크라우드펀딩을 통한 모금(300만원)으로 환경개선을 하여 정부3.0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하였으며 對여성범죄 예방을 위해 여성 다수 거주 빌라지역 2,341세대에 형광물질 도포 등 여성안심귀갓길에 대한 정비를 하였고, 범죄에 이용되기 쉬운 공․폐가 지역에 대한 주기적인 수색으로 범죄분위기를 차단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셉테드 추진 전(16년, 1∼2월)에는 절도 범죄가 전년동 기간 대비 13.2% 증가하였으나, 셉테드 추진 후('16. 3~9월) 12%가 감소하는 효과가 있었으며, 셉테드 추진지역 주민의 76%가 범죄예방에 도움이 되고 안전함을 느낀다고 답변하는 등 안전한 도시 인천을 만드는데 크게 기여했다.
인천지방경찰청장은 “주민, 지자체, 기업 등도 치안의 주체로서 공동체 치안을 통한 범죄예방에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인천 인구“300만 시대에 맞춰 인천을 세계 최고의 안전한 도시로 만드는데 인천경찰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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