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 B2B 진출 시동, 오는 21일 '비즈몰' 오픈... 티몬과 '한판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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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02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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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소셜커머스 업체 위메프(대표 박은상)가 B2C(일반 소비자)를 넘어 B2B(기업간거래)진출에 시동을 걸었다.  티몬을 운영하고 있는 티켓몬스터(대표 신현성)도 이달 말께  중소기업 고객 전용몰을 준비중어어서 두 기업간의 한판승부가 예고되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오픈마켓 전환, 직매입 사업 도입, 여행 등 서비스 다변화 등을 추진 중인 위메프와 티몬이 B2B 시장을 새 수익 모델로 강화하고 있다.
 

 

위메프는 '위메프 비즈몰'을 오는 21일 오픈한다. 사업자, 자영업자, 병원, 학원 등에서 필요로 하는 전용 집기들을 한데 모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사업자 대상 B2B 서비스다.

300인 이하 중소 사업자가 주 타깃으로 인쇄 소모품, 문구용품, 식품, 생활용품, 전기·전자제품 등을 선보인다. 또 병원 전용관, 학교·학원 전용관을 통해 병원 의료용품, 약국 소모품, 의외약품, 건강관리용품, 학습용품, 교육도서, 미술용품, 악기 등 특정 분야의 상품들도 함께 취급한다.

사업자 회원이면 누구나 가입 가능하다. 결제는 개인카드, 법인카드, 간편결제(페이코, 페이나우, 케이페이) 등을 이용하면 된다.

위메프는 오픈을 기념해 이달 21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신규 가입 혜택, 첫 구매 혜택, 추천 이벤트를 진행된다.
 

 

티몬도 중소기업 고객 전용몰을 한창 준비중이다. 소모성자재구매대행(MRO) 사업자와 직접 경쟁하는 모델로 이달 말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비즈몰에 상품을 팔 판매자를 모집 중이다. 취급 상품은 사무용 가구, 조명·멀티탭, 빔·프로젝트, 사무용품 등으로 전해진다.

티몬 비즈몰은 중소 사업자를 위한 다양한 편의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고정 고객 확보를 위해 비즈몰 고객은 구매 금액에 따라 적립금 혜택도 주어진다. 특정 상품을 정기 구매하는 기업을 위한 혜택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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