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에 국내 최대규모 첨단지식산업센터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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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02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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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00개 업체 입주... 1조2천억원 경제 파급효과

기흥 ICT밸리 조감도 [사진=경기도 제공]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에 용인에 국내 최대 규모 지식산업센터인 ‘기흥ICT밸리’가 조성된다.
 
도는 2일 도청 상황실에서 용인시, 주관사 ㈜SNK, 입주기업 등과 ‘기흥ICT밸리’ 조성 및 강소기업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남경필 도지사를 비롯해  정찬민 용인시장, 김부곤 ㈜SNK 회장, 범진규 ㈜드림시큐리티 대표,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 이영상 ㈜데이터스트림즈 대표, 김성호 ㈜이지스 대표, 김우택 ㈜NEW 대표 등이 참석했다.
 

왼쪽부터 김성호 ㈜이지스 대표, 범진규 ㈜드림시큐리티 대표, 김부곤 ㈜SNK 대표, 김우택 ㈜NEW 대표, 남경필 지사, 정창민 용인시장, 이건호 ㈜데이터스트림즈 전문,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 임종철 경기도 경제실장


기흥ICT밸리는 용인시 기흥구 구갈동 일원(수원 신갈IC에서 5분, 분당선 기흥역에서 약 400m)에 부지면적 4만3천㎡, 총사업비 5천400억 원이 투입돼 올해 2019년 조성이 완료된다. 총 3개동 연면적만 약 28만㎡로 63빌딩의 약 1.7배 규모에 달한다.

도와 용인시는 이곳에 IT CT BT 분야 강소기업과 유망 스타트업, 미래 신산업으로 성장 중인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기업 등 약 600개 기업을 유치해 8천 개 일자리를 창출하고, 1조2천억 원 경제적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특히 이곳에 R&D센터를 개소하기로 한 ㈜NEW는 최근 영화 해운대,7번방의 선물,부산행,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제작하면서 국내 및 아시아 지역 콘텐츠산업의 강자로 떠오르고 있는 기업이다.

 

                                                                   위치도


이와 함께 이날 협약에 동참한 ㈜드림시큐리티, ㈜솔트룩스, ㈜데이터스트림즈, ㈜이지스는 보안 솔루션, 빅데이터, GIS 소프트웨어 및 인공지능(AI) 등 각 분야의 미래를 선도해 나갈 유망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도와 용인시는 사업추진에 필요한 각종 인허가를 지원하고 △입주기업인 ㈜드림시큐리티, ㈜솔트룩스, ㈜데이터스트림즈, ㈜이지스, ㈜NEW는 지역주민 우선고용, 입주 및 투자 노력 △주관사인 ㈜SNK는 첨단 지식산업센터를 조성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앞으로 용인시가 미래 신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지원을 다하고, 계속적으로 기업과 상생해 발전하겠다”고 말했다.

남경필 지사는  “기업인들의 차질 없는 입주와 사업 성공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는 동반자가 되겠다"며 "기흥ICT밸리와 함께 경기도가 대한민국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해 갈 것”이라며 말했다. 이어 “개방형 협업 시스템을 구축하고 공유적 시장경제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를 활성화에 협력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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