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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전국 경찰 수사관과 짝퉁단속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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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0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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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특허청(청장 최동규)은 오는 3~4일 충남 보령시 대천 파로스에서 ‘특허청 상표권 특별사법경찰(이하 ’특사경‘)과 전국 경찰 지재권 담당 수사관과의 수사공조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워크숍은 매년 증가일로에 있는 위조상품 유통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10년 특허청 특사경이 발족된 이후 단속협력 차원에서 매년 시행되고 있으나, 최근에는 전자상거래가 활성화되면서 해외직구, SNS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한 위조상품 유통도 대폭 증가함에 따라 양 기관간 정보공유와 수사공조가 더욱 중시되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특허청 특사경, 전국 경찰서 지재권 담당 수사관, 한국 지식재산보호원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해 △특허청 위조 상품 단속정책 △특허청․경찰청 위조상품 단속 우수사례 △위조상품 식별요령 △위조상품 유통 근절에 대한 정책제안 등을 논의하고 유관기관간 정책공유·교육·홍보 등 인식 제고 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특허청 박성준 산업재산보호협력국장은 “이번 워크숍은 전국 지재권 담당 수사기관간 상호공조를 통해 위조상품 제조·유통 근절에 공동 대응한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양 기관의 공조체제 강화는 수사의 효율성 제고 등 국가예산 절감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특허청은 특사경 출범이후 위조상품 제조·유통 사범들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있으나, 더욱 효과적인 위조상품 단속을 위해서는 전국 경찰 지재권 담당 수사관 등과의 협력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보고,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아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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