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숍은 매년 증가일로에 있는 위조상품 유통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10년 특허청 특사경이 발족된 이후 단속협력 차원에서 매년 시행되고 있으나, 최근에는 전자상거래가 활성화되면서 해외직구, SNS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한 위조상품 유통도 대폭 증가함에 따라 양 기관간 정보공유와 수사공조가 더욱 중시되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특허청 특사경, 전국 경찰서 지재권 담당 수사관, 한국 지식재산보호원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해 △특허청 위조 상품 단속정책 △특허청․경찰청 위조상품 단속 우수사례 △위조상품 식별요령 △위조상품 유통 근절에 대한 정책제안 등을 논의하고 유관기관간 정책공유·교육·홍보 등 인식 제고 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특허청 박성준 산업재산보호협력국장은 “이번 워크숍은 전국 지재권 담당 수사기관간 상호공조를 통해 위조상품 제조·유통 근절에 공동 대응한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양 기관의 공조체제 강화는 수사의 효율성 제고 등 국가예산 절감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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