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환황해 포럼 참가 해외 자치단체 대표단은 중국 헤이룽장성 외사판공실 양홍펑 부주임, 구이저우성 무역위원회 위빙 부회장, 지린성 쉬이윤 아주처장, 일본 구마모토현 나까가와 마코토 관광경제교류국장, 시즈오카현 지쿠시 도시유키 위기정보과장 등을 대표로 한 5개 단체 13명으로 구성됐다.
각 대표단을 만난 자리에서 윤 부지사는 환황해 포럼 참가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특히 구마모토현 대표단에 대해서는 지진과 태풍 피해 복구에 여념이 없을 때임에도 어렵게 시간을 내줬다며 깊은 사의를 표했다.
한편 3∼4일 공주 고마에서 열리는 환황해 포럼에서는 ‘지방정부의 재해·재난 대응 노력’을 주제로 한·중·일 3국 지방정부 회의가 열린다.
이 회의에서 충남도는 ‘풍수해 재난 대응 체계’를, 구마모토현은 ‘대지진 복구와 해외 관광객 유치 대책’을, 시즈오카현은 ‘재난 없는 사회 조성’을, 중국 지린성은 ‘자연재해에 대한 대응과 조치 방안’을 각각 발표한다.
이 자리에서는 또 언제 어디서나 발생 가능한 각종 재해·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재난 예방·대비·대응·복구의 동반자로서 협력이 필요함을 깊이 인식, 서로 협력하고 공유하자는 내용의 ‘재난 대응 환황해 지방정부 선언’을 채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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