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하남시가 2일 ‘포천~세종간 고속도로건설’과 관련하여 지역주민들로부터 건의된 현안사항에 대한 세부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는 서하남JCT 및 초이 나들목에서 구리방향 진·출입로 개선과 소음·분진피해에 대비한 전 구간 터널형 방음벽설치에 대해 시가 도로공사측에 요구한데 따른 것이다.
도로공사측은 도로시설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도로구조는 교통안전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되고 과다 사업비가 소요되는만큼 주민건의 사항 반영하기엔 무리가 있다고 난색을 표명했다. 또 요구사항에 대해 충분하게 검토했다고 전했다.
윤재군 의장 등은 상습적인 서하남IC 교통정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하남JCT에서 세종·포천방향 진·출입로와 초이나들목에서 포천방향 진입로 설치계획이 반드시 반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환경피해예방대책도 수립, 주민피해가 최소화 돼야 한다고 주장하며 현재 계획을 원점에서 재 검토할 것을 강력 요청했다.
한편 이날 설명회는 지난달 6일 시가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를 만나 주민건의사항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상호 보완점을 찾고자 갖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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