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기업인 부문에 우인석 성창기업㈜ 대표이사, 강동석 동진기공 대표이사, 정원영 삼영엠티(주) 대표이사를 선정했으며, 공로자 부문에 손용득 부산지방고용노동청 근로감독관, 이충호 부산지방경찰청 경장을 각각 선정했다.
제24회 산업평화상에 선정된 9명은 4일 오전 11시 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수상식을 가족과 동료들의 축하속에 서병수 시장 명의의 상패를 받게 된다.
근로자 부문에 채규종 전국원양산업노동조합 위원장은 사측과 수년간의 대화 끝에 임금계약조건 체계화를 달성했고, 천관욱 DRB노동조합 위원장은 조합원 단체 상해보험 가입을 통한 개인질병 입원 치료비를 보장하는 등 노조원의 근로조건 개선 및 복지증진에 힘썼다.
기업인 부문에 우인석 성창기업㈜ 대표이사는 올해 3조 3교대를 도입하여 근로시간 감소 및 신규일자리 창출에 기여했고, 강동석 동진기공 대표이사는 ‘경영성과의 노사간 공동배분’이라는 경영이념으로 특별 성과금 등 성과주의 임금체계를 실시하였으며, 정원영 삼영엠티㈜ 대표이사는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여 연평균 15% 성장을 이루었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일자리 창출에 공헌했다.
공로자 부문에는 손용득 부산지방고용노동청 근로감독관은 조선업 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정 상생협약식을 진행하는 등 지역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에 기여했으며, 이충호 부산지방경찰청 경장은 노사간의 원만한 대화 촉구하며 노사관계 개선과 노사분규 예방활동에 주력했다.
한편, 산업평화상은 산업현장에서 노사 간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노사분규 예방, 고용창출, 근로자 권익 향상 등을 실천해 산업평화 정착에 기여한 분들을 발굴해 시상하는 것으로 1993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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