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녀 유네스코 등재 기원합니다"

롯데호텔, 제주해녀 유네스코 등재 기원 프로모션 진행

[사진=롯데호텔 제공 ]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롯데호텔 제주가 연말까지 제주 해녀문화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기원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롯데호텔은 지난 2월 국내 호텔 중에서 최초로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의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롯데호텔 제주 1층에서는 고양금 작가를 초청한 가운데 <나의 어머니 봉화씨> 사진전을 개최한다.

작가의 고향 우도에서 해녀 어머니의 모습을 필름 카메라로 직접 촬영한 흑백 작품들은 물론 제주 해녀가 실제로 입었던 물소중이, 테왁, 수경 등 물품들을 관람할 수 있다. 

해녀박물관에서 발간한 제주해녀 책자도 증정된다. 

제주해녀의 길을 걷는 체험프로그램도 준비된다.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 30분까지 올레 7코스 일부인 속골에서 법환포구까지 ‘해녀 바당길 걷기’가 열린다.

해녀의 고향인 법환해녀마을을 탐방하고 바닷길을 걷는 이 프로그램은 배낭, 감귤, 커피, 물 등이 제공되며 참가비는 2만원이다.

호텔에 숨어 있는 해녀 찾기, 해녀 페이퍼 토이 만들기, 바다 속 여행 색칠 놀이 등 교육적인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해녀 캠프, 그리고 디럭스 레이크 뷰 객실 1박, 조식 2인, ACE 체험프로그램 해녀 바당길 걷기 2인, 제주 해녀 인형 1개, 체크인 시 무료 주차대행 서비스, JDC 공항 면세점 10% 할인권이 제공되는 ‘해녀 패키지’도 있다.

패키지 가격은 25만원부터(세금, 봉사료 별도)이며 패키지 매출의 10%를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에 기부한다.

롯데시티호텔제주의 경우 이그제큐티브 마운틴 뷰 객실 1박, 씨카페(C`café) 조식 2인, 해녀 인형 1개, 제주공항 면세점 JDC 10% 할인권, 김포 롯데몰 무료 주차 이용 서비스로 구성된 패키지를 판매하며 16만원(세금 별도)부터 예약할 수 있다.

한편 롯데호텔제주 공식 페이스북 ‘유네스코 등재 응원 댓글 달기’ 이벤트를 11월10일까지 진행한다. 해녀 패키지와 인형 등 추첨을 통해 경품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