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제7차 한-WIPO 국제 지식재산 교육과정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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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0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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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특허청은 ‘제7차 한-세계지식재산기구(WIPO) 공동 국제 지식재산 교육과정’을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강남구 역삼동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특허청은 WIPO와 공동으로 온라인 글로벌 지식재산 교육 콘텐츠인 ‘IP 파노라마’를 개발, 세계 24개국 언어로 번역해 보급함으로써 지식재산 교육의 전 세계 확산에 앞장서 왔다. 또 특허청은 IP 파노라마를 활용한 글로벌 교육 과정인 ‘한-WIPO 공동 국제 지식재산 교육과정’을 WIPO, KAIST, 한국발명진흥회와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다.

2010년부터 운영해온 동 과정은 지식재산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국내·외 기업들의 지식재산 활용 역량을 향상시켜 왔다. 올해는 72개국에서 645명이 이 과정에 지원하였고, 이 중 성적 우수자 30여명을 선발하여 심화 교육을 진행한다.

지식재산 교육분야의 전문가인 △미국 노스웨스턴 로스쿨 클린턴 프란시스(Clinton Francis) 교수 △호주 기술거래 및 라이센싱 전문가 필립 멘데스(Philip Mendes) 교수 △WIPO 중소기업국 패트리샤 시마오(Patricia Simao) 카운슬러 △KAIST 지식재산대학원 박성필 교수 등이 글로벌 비즈니스 경영 환경에서 지식재산의 활용 전략 등 전 교육 내용을 영어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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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임현석 다자기구팀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교육과정을 통하여 국내·외 우수한 인력이 글로벌 지식재산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임과 동시에 우리나라의 국제 지식재산 교육 선도국으로서 위상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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