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추위에 타이츠·내의 등 보온용품 판매량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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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08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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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비비안 제공]


아주경제 김온유 기자 = 예년보다 이르게 추위가 찾아오면서 타이츠·내의와 같은 보온용품 판매량이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8일 비비안에 따르면 서울 평균기온이 10℃ 미만으로 낮아지며 초겨울 추위가 시작된 10월 29일부터 일주일 동안의 타이츠, 내의 등 보온용품 판매량은 전주(10월 22일~28일) 대비 100% 이상 증가했다. 

실제 타이츠의 경우 판매량이 105%, 레깅스 팬츠는 112%, 겨울내의는 120%가 늘어났다.

비비안 관계자는 “늦더위가 꽤 오래 지속되다가 10월 말 들어서부터 뒤늦게 날씨가 추워지면서 내복과 타이츠의 판매가 매일매일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며 “겨울에 큰 추위가 찾아올 것에 대비해 보온성이 좋은 소재로 된 타이츠의 종류를 늘리고, 기존 소재보다 보온성이 강한 새로운 기능성 원단을 사용한 동내의도 11월 중순경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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