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쿠키런’의 데브시스터즈가 모바일게임 개발 자회사를 설립한다.
데브시스터즈는 설립 투자금액 10억원을 출자해 ‘젤리팝게임즈’를 설립하고, 지분 100%를 보유한다고 8일 밝혔다.
‘젤리팝게임즈’는 데브시스터즈와는 별도의 자체 경쟁력을 가진 개발 스튜디오로 운영된다. 이창섭 대표를 주축으로 퍼즐게임 개발 노하우를 보유한 인원들이 영입된 만큼 데브시스터즈의 대표 타이틀인 쿠키런 IP(지적재산권)를 기반으로 한 퍼즐 장르의 글로벌 신작 개발에 몰두할 예정이다.
이번 자회사 설립을 통해 데브시스터즈는 자사 사업 및 개발 영역을 확대하는 것은 물론 기술‧아트‧운영 등 게임 제작에 필요한 전반을 공유함으로써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해간다는 계획이다.
데브시스터즈 관계자는 “우수한 개발인력 및 모바일게임 개발사에 대한 투자, 쿠키런 IP를 활용한 공동개발 사업 등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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