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베이징자동차 칭다오 생산기지, 친환경차 첫 1만대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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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10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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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칭다오 제공]


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 중국 베이징자동차(北汽)의 칭다오 라이신(萊新) 친환경차 생산기지가 첫 성과물을 선보였다. 

칭다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베이징 라이신 생산기지는 최근 처음으로 친환경 자동차 1만대를 생산했다. 생산기지가 들어선지 1년 2개월여 만에 거둔 쾌거다.

베이징자동차 친환경차 생산기지는 지난해 7월 9일 칭다오 라이신에 조성됐다. 이는 세계 500대 기업인 베이징자동차가 사상 처음으로 베이징 외 지역에 조성한 친환경차 생산기지다. 1기 공정에 10억 위안이 투자됐으며 연간 생산량 5만대 규모다. 칭다오 최초의 완성차 생산공장, 친환경차 판매까지 가능한 종합산업단지이기도 하다. 

규모도 계속 키울 예정이다. 2기 공정에는 40억 위안이 투자되며 건축부지 15만6000㎡에 연간 10만대 생산이 가능한 공장을 추가로 조성한다. 오는 2020년까지 생산기지 규모를 연간 30만대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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