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 울진군은 오는 13일 ‘제2회 마린피아 울진 전국바다낚시대회’를 북면 나곡 바다낚시공원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울진군이 주최, 울진군 낚시협회가 주관하고,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 울진다이빙리조트연합회에서 후원해 전국 150여명의 낚시 동호인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겨울 낚시의 짜릿한 손맛을 보기위해 전국 각지의 강태공들이 10월 중순경에 신청을 마감했다.
개인전 찌낚시 경기방식으로 나곡 바다 낚시공원, 방파제, 갯바위에서 낚은 25cm이상 크기의 감성돔 중 1마리를 전장 계측해 시상한다. 참가자들은 오는 13일 오전 7시 나곡 바다낚시공원에 집결해 자리추첨, 신원확인, 경기안내를 듣고 대회를 시작하게 된다.
본 대회 1위는 시상금 500만원과 트로피, 2위 100만원과 트로피, 3위 50만원과 트로피 등 푸짐한 상품이 지급되며 최고령 및 최연소 상, 자연보호 상, 여성조사 상, 내빈추첨 상 등도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또, 추첨을 통해 각종 경품도 제공한다.
울진군 관계자는 “낚시는 동서양을 막론하고,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으며 기다림 속에서 자연의 이치를 배우고 인격을 다듬을 수 있는 최고의 레저스포츠”라며, “이번 낚시대회를 통해 생태문화 관광도시 울진에서 겨울 낚시의 짜릿한 손맛도 즐기고, 최근 막을 내린 드라마‘함부로 애틋하게’촬영지에서 색다른 추억도 만들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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