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진영, 출연 소감 "놀라셨죠. 겁쟁이사자는 저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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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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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진영 인스타그램]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복면가왕 '날 울리지마 겁쟁이사자'인 B1A4 진영이 출연 소감을 밝혔다. 

지난 13일 진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ㅎㅎ 놀라셨죠 겁쟁이사자는 저였답니다~ 많이 떨리지만 정말 재미있었어요~~^^ 앞으로도 b1a4 그리고 진영 많이 사랑해주세요!! #b1a4 #진영 #bana #겁쟁이사자"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진영은 사자 복장을 입은 채 카메라를 향해 미소를 짓고 있다. 

이날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 '겁쟁이사자'는 '뜨거운 심장 양철로봇'과 함께 듀스의 '여름 안에서'를 불렀고, 37대 62로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 임정희의 '나 돌아가'를 부른 후 가면을 벗었고, 정체가 B1A4 멤버 진영으로 밝혀지며 판정단과 방청객들을 놀라게 했다. 

진영은 "팀 내 인지도가 많이 없어서 영화나 드라마를 했을 때 '아이돌이었어?'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 이번에 가수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면서 "프로듀서로서 작곡과 디렉팅을 하는데 멤버들에게 주문을 많이 한다. 그러다 보니 '저 형은 얼마나 잘하길래 이렇게 시키지'라고 할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멤버들이 없어도 잘 부를 수 있는 리더의 모습, 형으로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출연 이유를 털어놨다.

이날 진영의 노래를 들은 조장혁은 "노래를 맛있게 부른다"고 극찬했다.

한편, 이날 복면가왕 1라운드에서는 '뇌섹남 허수아비' 조타, '위 아래 위위 아래 바이킹' 박경서, '잘 찍어! 합격기원 수험생' 임호가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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