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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17일 대학수험능력시험일 교통·소음방지 대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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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15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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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청.[사진=의정부시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2017학년도 대학수험능력시험일인 오는 17일 교통 및 소음방지 대책을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이날 오전 6시부터 교통상황실을 운영, 수송동향과 사건·사고 처리, 시험장 경유 버스노선 안내, 행복콜택시 콜센터 연결 등에 나설 계획이다.

또 수험생이 시험장에 입실하는 오전 6~8시10분까지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40개 노선 배차 간격을 단축, 운행한다.

의정부역 등에 개인택시 40대를 배치해 수행생의 비상수송에 나설 예정이다.

몸이 불편한 장애인 수험생을 위해 행복콜을 우선 배정할 계획이다.

개인택시는 의정부역 동편과 서편, 회룡역 동편과 서편, 가능역 동편과 서편, 녹양역, 시외버스터미널 등 8곳에 배치된다.

이날 의정부시모범운전자회와 녹색어머니회는 교통안전 캠페인과 함께 고사장 입실 안내 등 수험생의 편의를 돕기로 했다.

이와함께 시는 주변 소음방지를 위해 시험장 소재지 인근 공사장, 아파트 경비실, 쇼핑몰 등에 협조공문을 보내 듣기평가 시간대인 오후 1시10분부터 25분간 소음발생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의정부지역 2017학년도 대비수학능력시험장은 의정부고, 광동고, 경민고 등 9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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