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의료급여사업 우수기관 선정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11-17 15:5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의료급여 수급자 사례관리 21억여 원 절감

광주시는 보건복지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6년 의료급여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돼 17일 부산에서 열린 의료급여 유관기관 워크숍에서 보건복지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사진=광주시 제공]

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 광주시는 보건복지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6년 의료급여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돼 17일 부산에서 열린 의료급여 유관기관 워크숍에서 보건복지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광주시는 2016년도 정부합동평가 결과와 의료급여 수급자 사례관리를 통한 재정절감 실적, 의료급여제도 사업 홍보실적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광주시는 의료급여 재정 효율화를 위한 정부합동평가 ‘상해요인 조사처리 및 부당이득금 징수’ 지표에서 94.7%로 최고점인 가등급을 받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광주지원과 함께 추진한 ‘장기입원 사례관리-연계사업’을 통해 올해 25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의료급여수급권자 177명 중 장기입원자 62명을 퇴원토록 해 3억6800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전화와 방문상담으로 의료급여수급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개인 맞춤형 의료급여 사례관리를 실시, 2016년 10월말 기준 고위험군 사례관리 종결자 545명 대상 17억8800만원의 예산도 절감했다.

한편, 의료급여는 생활유지 능력이 없거나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국민의 의료 문제를 국가가 보장하는 공공부조제도로 건강보험과 함께 국민 의료 보장의 수단이 되는 생활보장제도다.

오채중 시 사회복지과장은 "의료급여수급자의 개인 맟춤형 사례관리를 통해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높이고 의료급여 재정을 안정화하는데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