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쳐야 산다' 성치경 CP "혼란한 시국에 예능 론칭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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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18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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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JTBC]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어지러운 시국에 시청자에게 위로가 됐으면 좋겠어요."

JTBC 새 예능프로그램 '패키지로 세계일주-뭉쳐야 뜬다'를 연출한 성치경 CP 18일 오후 서울 상암동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성치경 CP는 "어지러운 시국에 예능을 새로 시작하는 것에 대한 부담도 있다. 웃을 일이 별로 없는데 잠시나마 위안을 얻을 수 있는 방송이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패키지로 세계일주-뭉쳐야 뜬다'는 대한민국 대표 아재 4인방 김용만, 김성주, 안정환, 정형돈이 일반인 관광객과 함께 리얼 패키지여행에 함께 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그는 "친한 사람끼리, 여행 예능은 감성적이고 정적인 면이 많은데 친한 사람들끼리의 여행 이야기가 나왔다"며 "멤버들이 스스로 계획을 짠다는 것이, 스스로 잘 짜는 분들도 있는데 저도 형들도 막상 힘들다 생각했다. 숙박, 항공 등 일정을 짜야 하지 않나. 패키지라는 것이 우리 부모님도, 여기 계신 분들도 가봤을 법한 여행인데 패키지 여행에 대해 다룬 프로그램이 없어 해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19일 오후 9시 40분 첫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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