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 제6회 산업단지 행복페스티벌 성황리에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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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2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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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한국산업단지공단(이하 산단공)은 '제6회 산업단지 행복 페스티벌'을 지난 19일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 본사 키콕스홀에서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6회를 맞이한 산업단지 행복페스티벌은 산단공과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정부3.0 협업을 통해 추진하는 ‘산업단지 근로자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의 연말 성과보고회다.

이번 페스티벌은 근로자 문화센터의 지난 1년간의 노력과 성과를 발표하는 문화 경연과 초청가수 공연, 계명대 성악과 학생들의 축하공연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이날 행사에는 경연에 참석한 산업단지 근로자 및 인근 지역주민 600여 명이 참석했다. 문화경연에 참여한 산업단지 근로자 문화센터 수강생들은 그동안 일하면서 배우고 익힌 끼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산단공은 문화․복지혜택이 부족한 산업단지 중소기업 근로자를 대상으로 2016년 16개 산업단지에 30개 문화센터를 개설하여 760명의 근로자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지역주민과 근로자 가족을 위해 다문화센터 스낵바, 근로자 공예 전시·판매 및 무료체험, 어린이 퀴즈 등 다양한 행사가 함께 준비되어 행사의 볼거리를 더했다. 판매한 스낵바와 공예물품 금액은 산단공 직원의 성금과 함께 소외된 이웃에 기부되어 이번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산단공 황규연 이사장은 ”회색빛 산업단지에 문화요소가 도입되면서 청년 층이 일하고 싶은 산업단지로 변화하고 있다“며 ”행복페스티벌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산업과 문화의 융합을 통해 산업단지를 근로자들이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일터로 바꿔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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