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차 산업혁명 핵심 ‘클라우드’ 논의의 장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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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2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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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래부, 21일 코엑스서 ‘그랜드 클라우드 컨퍼런스’ 개최

[미래부 로고.]


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제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반인 ‘클라우드’에 대한 논의의 장이 펼쳐진다.

미래창조과학부는 공공 부문 클라우드 우선 도입 정책의 효과적인 추진 및 국내 클라우드 산업의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를 위해 21일 서울 코엑스에서 그랜드 클라우드 컨퍼런스(Grand Cloud Conference)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공공 부문의 정보화 담당자, 민간기업, 개발자 등 클라우드 관련 업무 종사자 300여명이 참석하며, ‘클라우드 확산을 위한 국내외 정책 소개’, ‘개회식 및 패널토론’, ‘공공 클라우드 도입 확산 전략’, ‘혁신사례 발표’ 등 하루 동안 총 4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우선 오전 세션은 한상기 소셜컴퓨팅연구소장의 지능정보사회와 클라우드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싱가포르 가브텍(GovTech) 로드니 안드리안 (Rodney Adrian)부국장의 싱가포르 정부의 클라우드 퍼스트 정책 소개와 영국 캐비닛오피스(Cabinet Office)의 워런스미스(Warren Smith) 국장이 영국의 공공부문 클라우드 확산 전략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오후에는 미래부 최재유 제2차관이 참석하는 개회식에 이어 ‘4차 산업혁명과 클라우드가 바꿀 국가의 미래’라는 주제로 각계의 전문가들이 패널 토론을 개최, 클라우드의 현재와 향후 혁신을 위해 준비해야 할 부분들에 대한 토론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클라우드 도입 및 활용과 관련한 발표가 두개 부문(track)으로 나눠 세션이 동시에 진행된다. 트랙 1에서는 ‘공공 혁신 클라우드 전략’들을 소개하고, 트랙 2에서는 ‘국내외 클라우드 혁신 사례’에 대한 내용들이 소개된다. 특히 트랙 2에선, 인공지능·빅테이터 등과 연계한 클라우드서비스 고도화 방안도 논의된다.

최재유 미래부 제2차관은 “클라우드서비스는 정보자원 활용의 패러다임을 바꿔 국가사회 전반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제고할 뿐만 아니라 ICT 융합서비스의 실현을 통해 제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 갈 근간“이라며 ”미래부는 지속가능한 클라우드 산업 성장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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