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호주 시드니서‘2016 세계 우수 딜러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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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20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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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2016 세계 우수 딜러대회’에 초청 받은 42개국 우수 딜러 사장단이 지난 17일(현지시간) 진행된 ‘탑 딜러 포럼(Top Dealer Forum)’에 참석해 현대자동차의 글로벌 판매, 상품, 마케팅 전략 등 미래 비전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현대차]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현대자동차가 16일부터 20일까지(현지시간) 5일간 호주 시드니에서 세계 42개국 71개 딜러 총 126명의 우수 딜러 사장단을 초청해 ‘함께 미래로(Discover Tomorrow)’라는 주제로 ‘2016 세계 우수 딜러대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현대차가 우수 딜러의 노고에 감사하고 이들의 브랜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세계 우수 딜러대회’를 2012년 시작해 매 짝수해마다 격년으로 개최해왔으며 올해 3회째를 맞았다.

현대차는 지난 17일 호주 시드니 소재 유명 테마파크인 루나 파크(Luna Park)에서 ‘2016 세계 우수 딜러대회’의 주요 행사인 ‘탑 딜러 포럼’을 열고 현대차의 글로벌 판매, 상품, 마케팅 전략 등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글로벌 최우수 딜러 및 지역별 우수 딜러의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날 이원희 현대차 사장은 “현대자동차는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친환경, 고성능 등에 대한 기술 개발과 투자에 전력을 다하고 있으며, 우수한 제품으로 딜러들의 성공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고객과의 접점인 판매 최전선에 있는 딜러는 현대자동차의 얼굴이자 현대자동차가 세계에서 가장 사랑 받는 브랜드가 되고자 하는 사명을 공유하는 파트너다”라고 밝혔다.

또한 현대차는 자동차-전자 사업 부문 업계 전문가를 초청, ‘미래 자동차 시장 변화와 이에 따른 딜러의 역할’에 대한 강연을 듣는 자리를 마련해 참석자들에게 글로벌 감각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포럼에서 현대차는 딜러단에게 중장기 상품 운영 계획 및 친환경차 전략, WRC•월드컵 등 중장기 마케팅 전략 등 회사의 방향성을 공유했으며, 판매 채널 혁신 사례 발표 등 우수 딜러의 업무 혁신 사례를 소개함으로써 참석자들에게 업무 수행에 대한 영감을 제공했다.

이 밖에도 대회에 초청된 현대차 우수 딜러단은 18일과 19일 양일간 호주 북동부 해안 마을인 콥스 하버(Coffs Harbour)에서 열린 ‘WRC 호주 랠리’를 참관하며 현대자동차의 우수한 차량 기술력과 주행성능을 확인했다.

‘WRC호주 랠리’는 올해 WRC 경기의 마지막 랠리로 특히 현대모터스포츠팀 소속 드라이버 헤이든 패든(Hayden Paddon)의 홈경기로 기대를 모은 바 있으며, 경기장을 찾은 딜러단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한편, 현대차는 올해 상반기 한국차 최초로 ‘i30’가 호주 베스트셀링카 1위에 등극했고, 호주 자동차 시장 판매 순위 3위(올해 1~9월 누적 판매량 기준)를 유지하는 등 우수한 판매 실적으로 호주 시장에서 올해 역대 최대 실적 달성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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