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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실험동물모델 최신 기술과 정보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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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24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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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4일 국제 심포지엄 개최…4세대 단백질효소장착 유전자가위도 소개돼

식품의약품안전처 [사진=이정수 기자]

아주경제 이정수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24일 서울시 중구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실험동물의 현재와 전망’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실험동물에 관한 최신 기술과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올해 일곱번째를 맞이했으며, 국내‧외 실험동물 대학, 연구소, 산업계 등 전문가 1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최신 영상기법을 이용한 동물모델의 평가와 유전자가위를 이용한 유전자변형 동물모델 개발 등이 다뤄진다.

유전자가위는 생명체의 기본단위인 유전자를 잘라내는 기술로 병에 걸렸거나 병을 유발하는 특정 유전자를 제거해 질병을 치료하는 데 사용되며, 이번 행사에서는 현재 사용되고 있는 3세대 기술보다 정확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진 4세대 단백질효소장착 유전자가위가 소개된다.

안전평가원은 “이번 심포지엄은 최신 기술이 접목된 다양한 실험동물에 대한 최신 동향을 파악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실험동물을 활용한 국내 식‧의약품 평가 기술이 한 단계 더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국내 보건의료분야에서 사용되는 실험동물은 지난해를 기준으로 연간 약 200만마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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