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아트플랫폼에서 즐기는 현대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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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24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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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댄스컴퍼니 명‘사물과 인간사이’,11.26(토)~27(일) 양일간 공연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아트플랫폼의 ‘2016 플랫폼 초이스’ 엔딩 공연이 오는 26(토), 27(일) 오후5시에 인천아트플랫폼 C동 공연장에서 열린다.

‘플랫폼 초이스’는 인천아트플랫폼에서 다양한 장르(클래식, 재즈, 월드뮤직, 대중음악, 어린이인형극, 현대무용 등)의 프로그램을 구성해 선보인 공연 시리즈로, 댄스컴퍼니 명의 ‘사물과 인간 사이’을 마지막으로 2016년 프로그램이 모두 끝난다.

‘댄스컴퍼니 명’은 예술표현 활동을 통해 세상의 그늘진 곳까지 빛을 밝히는 등대와 같은 존재가 되고자 활동하는 현대무용 창작 단체이다.

머리가 아닌 마음으로 진정성 있는 활동을 추구하며, 예술을 대중화 하고 대중을 예술화하여 문화예술로써 모든 사람이 함께 즐겁고 더불어 사는 사회를 실현하고자 한다.

'사물은 과연 생명력이 있는 것일까?‘라는 생각으로 시작된 이번 작품은 인간이 아닌 사물의 편에선 이미 있는 세상의 재현이 아니라, 다시 만들어질 수 있는 생성의 장임을 강조한다.

사물 존재의 본질, 그 사물의 본질적인 형태와 존재가 앞으로 전혀 다른 형태의 사물로 존재하여, 인간과 동등한 관계로서 공존하는 세상이 될 것이라고 가까운 미래의 세상을 표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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