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재능대, 캡스톤디자인 개발 상품 지역에서도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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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24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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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텔관광과 학생들 인천 섬 여행 기념품 직접 개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재능대학교(총장 이기우) 호텔관광과 2학년 재학생들이 캡스톤디자인 프로젝트 교과목을 수행하며 개발한 시제품이 인천 섬을 대표하는 기념품으로 활용되고 있어 화제다.

인천재능대 호텔관광과 학생들은 인천지역 업체인 고려고속훼리, 섬투어(주)와 함께 인천 섬 여행 기념품 개발 프로젝트 수업 진행을 통해 백령도, 연평도, 덕적도, 인천대교 등 4종의 기념품을 개발했다.

호텔관광과_섬여행기념품.[1]


백령도는 멸종위기 동물인 점박이 물범을 해병대 군인으로 의인화했으며, 연평도는 연평도 꽃게를, 덕적도는 어부들의 희망으로 빛을 밝히는 등대를 활용하여 디자인했다.

또한 인천의 랜드마크인 인천대교를 새롭게 디자인해 인천 섬 여행을 대표하고 관광객들에게 인천을 알릴 수 있는 관광상품을 개발한 것이다.

이번에 개발한 상품은 머그잔, 에코백, 손거울 등으로 제작됐으며 고려고속훼리와 섬투어(주)에서 판매기념품과 판촉물로 활용할 계획이며 섬투어(주)는 프로젝트 수업에 참여하여 시제품 개발, 제작 등 우수한 성과를 거둔 학생들을 대표하여 호텔관광과 최소영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한 향후 기념품 판매에 따른 수익금을 일정부분 장학금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최소영(2학년, 여) 학생은 “캡스톤디자인을 통해 제안한 아이디어가 채택되고 상품화 된 것에 매우 기쁘고 보람되게 생각한다.”며 “졸업 후 여행업체에서 상품을 개발하는 MD(Merchandiser)가 되려는 꿈을 더욱 확고히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호텔관광과 학생들은 기념품 개발을 위해 산업체 관계자들의 자문을 얻고 실제 인천의 섬으로 현지답사를 다니며 인천 섬 여행의 매력과 특성을 조사했다. 특히 기념품 제작 뿐만이 아니라 향후 판매를 위한 마케팅 방안도 도출하는 과정의 학습도 병행했다.

학생들이 참여한 캡스톤디자인은 전공지식과 기술을 바탕으로 기획, 수행, 분석 등의 과정을 통해 작품 제작까지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여 개발하는 과정으로 사회에서 요구하는 문제해결 능력, 협업, 실무 능력 등을 갖출 수 있는 프로젝트 교과목으로 인천재능대는 NCS 기반 교육과정을 운영하면서 모든 학과에 캡스톤디자인 교과목을 적용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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