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가 통계청에서 주관으로 시행된 대규모 통계조사 업무를 완벽히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근 기획재정부 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시와 기재부에 의하면, 이번 표창은 5년 단위로 시행되는 인구주택총조사, 농림어업총조사, 경제총조사 수행 평가 결과를 근거로 이뤄지는데 군포는 인구주택총조사 분야에서 업무 우수성이 돋보였다.
특히, 군포는 인구 29만명, 공장과 다가구주택이 밀집된 지역으로서, 각종 통계조사에 어려움을 겪는 실정이지만 기관장의 높은 관심과 담당 공무원의 적극 행정 추진에 따라 인구주택총조사를 완벽히 수행, 국가기본통계조사의 위상을 높였다는 평을 받았다.
대규모 통계조사를 시행하면서 홍보, 조사원 채용과 교육을 비롯한 인력관리를 철저히 해 현장조사를 차질 없이 진행했기 때문이다.
조남 시 기획감사실장은 “각종 대규모 통계조사가 성공적으로 시행된 것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이라며 “통계 결과를 정확히 분석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지역 개발계획을 수립하는 등 행정 효율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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