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연은 통합예술과 심리·정서치료를 접목한 통합예술치료 프로그램으로 학업중단을 예방하고 학교부적응학생과 위기학생이 내면의 부정적인 에너지를 마음껏 발산하여 활기찬 학교생활로 이어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공연 내용은 부모님이 일반적으로 밀어붙이는 유학 때문에 자퇴하려는 ‘강인형’, 아무런 이유나 계획없이 자퇴하겠다는 ‘중이병’, 하나뿐인 동생과 생계유지를 위해 자퇴를 해야 하는 소녀가장 ‘왕개미’, 3명의 학생들이 자퇴를 신청하고 Wee센터에서 상담선생님과 멘토선생님을 만나 진정한 자아를 발견하고, 밝은 희망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렸다.
음악심리극에 참여한 이모 학생은 “이번 공연을 친구들과 함께 준비하면서 나도 가치있는 존재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고, 함께 즐겁게 생활하는 법을 배우며 미래에 대한 꿈도 꾸게 되었다”고 말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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