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가 지역작가 또는 지역발전에 기여한 작가들의 작품 기증을 받고 있다.
군포에 거주하고 있거나 군포 출신 작가, 군포가 주최하는 각종 강연이나 행사 등에 참여, 시민의 인문학 감성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발전에 기여한 작가들의 도서를 한데 모아 지난 12일 재개관한 중앙도서관 내 지역작가 서가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기증 받는 도서의 분야와 주제에는 제한이 없으며, 이달부터 상시 기증이 가능하다.
이와 관련 자세한 기증 절차 등을 알고 싶은 작가들은 중앙도서관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영기 중앙도서관장은 “군포와 인연이 큰 작가들의 저서를 시민들에게 적극 홍보하고, 기증을 계기로 작가와의 연계를 구축해 독서문화운동을 더욱 활성화하려 한다”며 “많은 작가의 소중한 보물인 저서가 기증되면, 관리와 홍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앙도서관은 지난 7월부터 4개월여간 시설 재배치 공사를 시행해 자료실 확장 및 출입문 철거, 이용자 편의를 우선한 서가 위치와 높이 조정, 1층 통합안내소로 도서 대출·반납 장소 일원화 등을 이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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