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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가맹희망플러스 앱 출시…프랜차이즈 현황 한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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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29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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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편의점·치킨·커피 등 프랜차이즈 본부별로 매출액, 영업이익 등 정보를 비교할 수 있는 앱이 출시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오는 30일 업종별·본부별·브랜드별로 다양한 가맹점 정보를 제공하는 '가맹희망플러스' 앱을 공개한다고 29일 밝혔다.

공정위는 이 앱을 통해 프랜차이즈 세부 업종별로 가맹본부 수, 가맹·직영점 수, 브랜드 증감 현황, 가맹점 개·폐점 현황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외식업종의 경우 이전에는 패스트푸드·제과·기타 등 3개 업종으로 구분했지만 가맹희망플러스에는 한식·분식·중식·커피·아이스크림 등 14개 업종으로 구분해 더 자세한 정보가 제공된다.

성장성·수익성과 관련된 자산·매출액·영업이익 등 가맹본부별 재무현황 정보도 제공된다.

공정위 관계자는 "브랜드별 창업비용, 인테리어 비용 등의 정보도 공개돼 창업을 앞둔 예비창업자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얻을 수 있다"며 "가맹본부의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가맹희망자를 유인하기 위한 허위·과장광고 관행도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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