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올해 연간배당 4조원 규모로 대폭 확대(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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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29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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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총 배당 규모를 지난해 3조1000억원 대비 30% 증가한 4조원 규모로 대폭 확대한다. 

삼성전자는 29일 이사회를 열고 주주환원 정책을 포함한 전반적인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확정해 발표했다.

올해 주당 배당금은 11조4000억원 규모의 특별 자사주 매입·소각 프로그램 효과가 반영돼, 2015년 2만1000원 대비 약 36% 상승한 2만8500원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이에 대해 "점진적인 시가배당률 향상을 위한 중요한 시발점이라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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