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오전 서울 광진구 W호텔에서 진행된 '올 뉴 K7 하이브리드' 출시행사에서 김창식 기아차 국내영업본부장 부사장(사진 왼쪽)과 배우 공유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기아차]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김창식 기아자동차 부사장이 올해 기아차 내수 판매량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아차는 29일 오전 서울 광진구 W호텔 비스타홀에서 김창식 기아차 국내영업본부장(부사장) 등 회사 관계자와 자동차 담당 기자단이 참석한 가운데 '올 뉴 K7 하이브리드'의 공식 출시 행사 및 시승회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김 부사장은 "전세계 저성장 기조와 경제 불안요인 속에서도 기아차는 내수에서 전 차종 고르게 판매됐다"면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인 53만대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지난 3월 친환경 하이브리드 차량 니로가 출시됐고, 지난 1월 출시한 '올 뉴 K7'은 4만5499대가 판매되는 등 국내 고급차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날 기아차는 '올 뉴 K7 하이브리드'를 출시했다. '올 뉴 K7 하이브리드'는 △액티브 에어 플랩, 하이브리드 전용 휠로 구현한 동급 최고 연비 16.2 km/ℓ △EV 모드 주행거리 향상으로 극대화한 정숙한 승차감과 진일보한 주행성능 △카리스마 넘치는 외장 및 확대된 트렁크 용량 등으로 동급 최고의 상품성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판매가격은 개별소비세 감면 후 기준 △프레스티지 3575만원 △노블레스 388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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