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2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노박래 군수를 비롯한 각 부서장, 주무팀장 등 간부공무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공모사업 추진실적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부서별 확보한 공모사업에 대한 추진실적 및 앞으로의 사업추진 방향에 대해 보고하고 내년도 공모사업에 대한 대응전략 마련 및 부서 간 협업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서천군은 2016년 정부부처 및 산하기관에서 실시한 공모사업을 철저하게 준비한 결과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군에서는 세수가 열악한 군 재정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3월 서천군 공모사업 추진 강화 계획을 수립하였고 부서별 공모사업의 추진현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는 등 각고의 노력 끝에 지난해 확보한 259억원보다 679억원이 증가한 59건, 총사업비 938억원(국도비 586억원)을 확보하여 민선이후 최대 규모의 공모사업비를 확보했다.
올해 선정된 주요사업은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253억원), 2017년 마을 정비형 공공주택사업(120억원), 2016년 문화관광형 시장육성사업(18억원), 충청유교문화권 광역관광개발사업(183억원), 길산천 지방하천 정비사업(99억원), 생활폐기물소각시설 폐열 활용 전기생산터빈 설치사업(16억원) 등이 있으며, 내년에도 지속적인 공모사업 관리로 국비를 확보하여 군정비전 실현을 위한 정책추진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보고회에서 군은 내년 정부공모사업의 추진을 강화하기 위해 공모사업의 목표를 명확히 하고 올해 말부터 전 부처의 공모사업 현황을 사전에 파악하여 공모정보를 관련 부서와 공유하는 등 초기부터 공모사업을 발굴하고 준비하여 군 현안사업들의 차질 없는 추진 계획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행복한 군민, 희망찬 서천의 군정비전을 실현하고 지역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는 다양한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응모하여 확보하고 선정된 사업은 체계적이고 면밀하게 검토해 예산이 낭비되지 않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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