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스마트시티 조성계획 포기한 인천시의 결정에 검단주민들 뿔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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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29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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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9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 갖고 인천시에 스마트시티 협상 재추진을 요구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 검단지역 주민들이 뿔났다.

인천시가 스마트시티 조성을 포기하고 검단새빛도시 사업을 하겠다는 입장표명에 동의 할수도 없고 계획을 받아들일수도 없다는 이유에서다.

주민들은 특히 지난1년8개월여간 인천시의 스마트시티 조성 계획을 철석 같이 믿어온 것에 대한 철저한 배신감을 느낀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인천시 서구 지역 24개시민단체로 구성된 참여시민단체는 29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인천시는 스마트시티 재협상하라”며 인천시의 각성 및 사업 재협정을 벌여 스마트시티사업을 꼭 성사시켜야 한다고 촉구하는 한편 부채와 비리,무능,무책임으로 인천시민들의 암적인 존재가 되어버린 인천도시공사를 해체하라고 촉구했다.

검단지역주민들이 29일 인천시청에서 인천시의 스마트시티 재협상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사진=아주경제]


지역의 1만2천여명의 서명까지 받은 참여시민단체는 인천시가 이같은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인천 서구 지역주민을 비롯한 인천시민들과 함께 연대해 유정복시장의 낙선운동을 벌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참여시민단체들의 요구사항은 △인천시는 스마트시티 재협상을 추진하라 △인천시는 협상과정의 정보를 공개하라 △인천시의 새빛도시 못믿겠다.스마트시티만이 살길이다 등이다.

◆참여시민단체(24개 단체)
△인천서구발전여성위원회 △인천서구요식업발전위원회 △인천서구발전포럼 △인천서구교육발전위원회 △인천청년발전위원회 △인천서구예술교육연합회 △인천서구자영업발전협회 △인천서구어린이집연합회 △인천검단학부모연합회 △검단발전투쟁위원회 △인천을위한시민연합 △인천ICT발전포럼 △인천항공인연합회 △인천서구수의사회 △인천서구숙박업발전협의회 △인천검단태권도협회 △인천검단로타리클럽 △인천서구수영연합회 △인천검단연합축구회 △인천서구태평아파트입주자주민회 △인천서구삼라마이더스아파트노인회 △검단SK뷰입주자예정자협의회 △인천서구원당엘지자이아파트발전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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