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자전거 우수시책 최우수기관…대통령 표창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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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30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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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자전거길.[사진=남양주시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남양주시(시장 이석우)가 자전거 우수시책 최우수기관으로 선정,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30일 시에 따르면 행정자치부가 다음달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여는 2016년 지방자치단체 자전거 우수시책 공모전' 시상식에서  '자전거 이용 활성화 분야' 최우수기관으로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행자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 서류심사, 발표심사, 인터넷 투표 등을 통해 우수시책을 선정했다.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 각각 2건, 행정자치부상 4건 등 모두 8건이다.

시는 지난해 12월 전국 최초로 자전거레저특구로 지정받았다. 

한강에서 북한강까지 조성된 자전거길과 함께 물의 정원, 폐철도 능내역 문화공원, 다산유적지 등 지역명소를 기반으로 자전거 레저를 활성화해 기여해왔다.

시 관계자는 "자전거 레저특구로서의 장점을 특화시켜 안전하고 편리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 전국 자전거 이용자들의 거점도시로 발돋움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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