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스타 영상] 김하늘 "'여교사', 공감이 키포인트…관객들도 함께 느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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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01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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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즈 취하는 김하늘 (서울=연합뉴스) 강민지 기자 = 배우 김하늘이 29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여교사'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6.11.29 mjkang@yna.co.kr/2016-11-29 12:29:42/ <저작권자 ⓒ 1980-201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1980-201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배우 김하늘이 영화 '여교사'의 키포인트를 짚었다.

11월 29일 서울 신사동 CGV압구정점에서는 영화 ‘여교사’(감독 김태용·제작 (주)외유내강 ·공동제작 Film K·제공 배급 필라멘트픽쳐스)의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김태용 감독, 김하늘, 유인영, 이원근이 참석했다.

영화 ‘여교사’는 계약직 여교사 효주(김하늘 분)가 정교사 자리를 치고 들어온 이사장 딸 혜영(유인영 분)과 자신이 눈여겨 보던 남학생 재하(이원근 분)의 관계를 알게 되고, 이길 수 있는 패를 쥐었다는 생각에 다 가진 혜영에게서 단 하나 뺏으려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날 김하늘은 “영화를 찍으면서 ‘공감’이라는 단어가 많이 생각났다”며 “효주를 연기하며 많이 공감 됐고, 관객들 역시 이 효주에게 공감할 수 있을까 항상 생각하며 연기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혜영이 역시 마찬가지다. 혜영의 입장 역시 굉장히 공감할 수 있는 상황이다. 관객들은 혜영과 효주의 입장으로 나뉠 수 있을 것 같은데 어떤 캐릭터에 공감 하든 간에 두 명의 심리와 감정들에 대해 공감하고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한 “겉으로 보기에는 질투, 제자와의 관계 등 스토리를 재밌게 풀어가지만 그 안의 공감 요소를 봐주신다면 새로우면서도 재밌는 영화가 될 것 같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김하늘, 유인영, 이원근이 출연하는 영화 ‘여교사’는 2017년 1월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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