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젝스키스 "'슈돌' 출연 고지용, 처음엔 서운했지만 의견 존중한다" (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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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02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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젝스키스 은지원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그룹 젝스키스(은지원 강성훈 장수원 이재진 김재덕)가 전 멤버 고지용을 언급했다.

지난 1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합정동 YG사옥에서 가진 그룹 젝스키스의 새 앨범 발매 기념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최근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출연을 확정지은 전 멤버 고지용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고지용은 젝스키스 해체 후 평범한 회사원으로 돌아가서 현재는 연예계 활동이 전무한 상태. 젝스키스가 재결합한 뒤에도 본인은 함께하지 않겠다는 의견을 낸 바 있어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낸 바있다. 그러나 ‘슈퍼맨이 돌아왔다’ 출연 소식이 전해지며 큰 화제를 모았다.

이에 은지원은 “(고)지용이도 멤버들도 바쁘다보니 사실 기사로 사실을 접하게 됐다”며 “처음엔 저나 멤버들이나 서운함감도 있었다. 그런데 알아보니까 ‘슈퍼맨이 돌아왔다’애서 정말 일반 회사원의 삶이 그려지더라. 평일엔 직장을 다니고 주말에만 촬영을 한다. 그러다보니 우리가 또 서운하고 오해가 생길 수도 있겠다 싶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은지원은 “멤버들이 지용이의 의견을 존중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또 젝스키스 재결합 후 개인 활동에 대해서 장수원은 “(양)현석이 형이 오랜만에 젝스키스 앨범이 나왔으니 앨범 활동에만 집중하길 원하시더라. 그래서 저희도 연습하는 기간도 있고 새 앨범 등 여러 가지 일들이 있기 때문에 방송 활동에 빠지면 집중을 못할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며 “(은)지원이 형도 ‘신서유기’가 마지막 예능 활동일 것 같다. 웬만하면 공식적인 개인 활동은 자제할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젝스키스의 새 앨범 ‘2016 Re-ALBUM’은 지난 1일 0시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이 앨범에는 기존곡에 대한 또 다른 접근과 개성있는 해석을 통해 각 트랙에 새로운 숨을 불어넣어 재탄생시킨 10곡을 담았다.
 

젝스키스 장수원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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