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이날 오후 10시 40분까지 청와대 앞 청운효자동주민센터 앞에서 열린 6차 촛불집회에서 세월호 유가족은 대통령 퇴진과 세월호 인양을 요구하는 구호와 함께 집회에 참석한 시민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세월호 유가족들은 "국민여러분의 관심으로 인해 여기까지 행진할 수 있었다"며 감사를 표시했다.
청와대 앞 집회를 마친 세월호 유가족들은 다시 광화문광장으로 향했다. 이들은 시민과 함께 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 진상을 밝혀내겠다고 밝혔다.
서울 등 전국에서 230만명이 참여한 6차 촛불집회는 사상 최대의 시민혁명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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