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기 감독 “젊은 선수들이 양희종 대신 열심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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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07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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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기 감독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고양)=김승기 KGC 인삼공사 감독이 젊은 선수들로부터 희망을 확인했다.

인삼공사는 7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오리온과의 경기에서 101-99로 이겼다.

3위 KGC는 11승5패를 마크하며, 2위로 내려앉은 고양 오리온과의 승차를 1경기 차로 줄였다. 오리온은 홈 연승이 7연승에서 끊겼다.

양희종이 왼쪽 발목 인대 파열로 6주 정도 뛸 수 없는 상황에서 비 주전 선수들의 분발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경기 후 김승기 감독은 “1승이 중요한 게 아니라 문성곤 한희원 전성현이 쪽에서 뭔가 나와줘야 팀이 잘된다. 문성곤이 득점을 잘해줬다. 전성현이 3점슛, 한희원이 리바운드 디펜스에서 해줬다. 그래서 좋은 기회가 왔다”고 말했다.

문성곤이 3점슛 1개를 포함해 16점을 넣었고 한희원은 2리바운드를 잡아냈다. 선발 출전한 전성현은 3점슛 1개를 기록했다.

추일승 감독은 “아쉽게 졌다. 초반에 너무 실책이 많았다. 실책의 과정을 보면 선수들이 좀 더 패스가 나와야 한다. 한 번에 쉬운 기회를 얻으려다가 어려움을 겪었다. 그 점이 안 좋았다. 경기 초반이 아쉽다. 실점도 많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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