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이슨훈 청주시장이 청백리 정신으로 청렴한 행정을 지향 하자고 당부하고 있다.
아주경제 윤소 기자 =주시가 청렴시로의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지난 7일 2016 공공기관 청렴도 결과를 발표했다. 청주시는 같은 평가군인 전국 시 단위 지자체 중 2015년 3등급에서 한 단계 떨어진 4등급이란 성적표를 받았으며 순위로는 20위가 떨어졌다.
충격적인 결과를 보고받은 이승훈 청주시장은 9일 출근시간 전 5급이상 전 간부공무원을 소집해 청렴도 결과가 미흡하게 나온 원인을 분석하고 대책을 논의했다. 또한 청렴도를 끌어올리기 위한 간부공무원들의 적극적인 노력과 협조를 당부했다.
청렴도 평가는 조직 내․외부 설문조사와 함께 부패행위 발생현황을 감점요소에 반영하여 종합점수를 산출한다. 청주시는 계약상대방이나 민원인들이 평가하는 외부청렴도는 높은 편이었지만 잇단 비위가 청렴도 결과에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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