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출퇴근 시간대 만차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된 노선 중에 시 외곽 지역과 도심을 연결하는 노선을 비롯해 장거리 직통노선의 운행 대수를 늘려 승차 환경을 개선하고 시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시행한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달 29일 정관에서 서면구간을 운행하는 1008번을 1대 증차해 운행 중이며, 17일부터는 동부산과 서부산을 연결하는 1001번, 1011번 노선에 대해 2대씩 증차 운행한다. 또한 1003번 노선에 대해서도 내년 3월 중으로 2대를 늘려 운행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부산시 관계자는 "장거리 직행버스의 운행 대수를 늘림으로써 승차환경이 상당부분 개선될 것으로 보이며 특히, 입석금지로 만차시 탑승조차 하지 못했던 1011번의 경우 다소나마 이용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시민여러분들의 적극적인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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