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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식 감독 "'화랑', '구르미 그린 달빛'보다 더 가볍고 유쾌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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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16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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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식 감독이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KBS 새 월화 드라마 '화랑'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윤성식 감독이 ‘화랑’과 ‘구르미 그린 달빛’을 비교했다.

윤성식 감독은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 셀레나홀에서 열린 KBS 새 월화드라마 ‘화랑(花郞)’(극본 박은영 / 연출 윤성식 김영조 / 제작 화랑문화산업전문회사, 오보이프로젝트) 제작발표회에서 “‘보보경심 려’와 비슷해 보이는 부분이 많을 것이다. 그러나 드라마 톤이나 전체적인 부분은 완전히 다를 것이다”라고 운을 뗐다.

윤 감독은 “‘구르미 그린 달빛’처럼 사랑 이야기에 중점을 두는 건 아니다 유쾌하고 밝고 가벼운 이야기다. 드라마를 보시면서 폭소와 미소를 머금을 ‘폭소 유발’ 드라마다”라고 자신했다.

이어 “타사의 드라마도 완성도가 높고 인기가 많은걸 알고 있지만, 코믹하고 유쾌한 요소들이 작품에 있기 때문에 나름대로 경쟁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화랑’은 드라마 사상 최초로 신라시대 화랑을 본격적으로 그리는 작품으로 1500년 전 신라의 수도 서라벌을 누비던 꽃같은 사내 화랑들의 뜨거운 열정과 사랑, 눈부신 성장을 그리는 본격 청춘 사극. 100% 사전 제작 드라마로, 지난 9월 촬영을 마쳤다. 오는 19일 오후 10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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