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F 제15차 이사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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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19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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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산업은행 등 7개 인증기구 및 8개 신규사업 추가 승인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GCF 제15차 이사회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사모아의 수도 아피아(Apia)에서 개최됐다.

이 번 이사회에서는 우리나라 산업은행을 비롯한 7개의 이행기구가 승인됐다.

아르헨티나의 지속가능한 에너지에 대한 민간투자 촉진 등 8개의 개도국 기후변화대응 사업이 승인되어 인증 이행기구는 총 48개, GCF 누적 승인사업은 총 35건으로 총 사업규모 45억7000만불(5조4000억원), GCF 지원규모는 14억9000만불(1조7000억원)이 됐다.

우리나라 최초로 산업은행이 인증기구로 승인됨에 따라 향후 GCF 재원을 활용한 한국형 기후변화 대응 사업모델의 개도국 전파와 한국 기업의 참여가 활발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2017년 1년간 GCF 이사회를 이끌어 갈 공동의장으로 선진국은 호주의 이웬 맥도날드(Ewen McDonald), 개도국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아이만 샤슬리(Ayman Shasly) 이사가 선출됐다.

GCF는 이사회의 균형적 운영을 위해 공동의장국을 선진국, 개도국 각 1명씩 안배하고 대륙별로 돌아가며 선출하고 있다.

또한 GCF 하워드 뱀지 신임 사무총장은 다음 달 중 취임할 예정이며, 차기 이사회는 2017년 4월 4일부터 6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인천시는 정부대표단의 일원으로 15차 이사회에 참석하여 본부도시 송도와 인천시 정주지원 사항을 홍보하고, 인천 송도를 중심으로 GCF를 활용한 국제행사 등 다양한 협력 사업 추진을 위해 참석한 인증기구와 옵저버 등 관계기관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대응사업에 대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신규 인증 이행기관(7개 인증, 총 48개)

 


◆신규 승인 사업(8개 승인, 총 3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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