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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스, 말레이시아 론칭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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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21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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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친환경 음식물 소멸처리기 전문기업 ㈜멈스(대표이사 이세영)는 말레이시아에 상업용 제품 ‘MUMS R30'의 수출을 본격화하고 론칭행사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행사에는 이세영 ㈜멈스 대표이사 및 이승하 해외사업본부장을 비롯, 엘리자베스 웡 셀랑고르주의회 위원장 등 말레이시아 주정부 및 주의회 관계자, 지역개발업자, 바이어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공개된 ‘MUMS R30'은 미생물을 이용하여 하루 30kg까지 음식물쓰레기를 소멸시킬 수 있는 처리기로, 그간 말레이시아에는 존재하지 않았던 제품을 처음 접한 참석자들은 감탄과 극찬을 쏟아냈다.

말레이시아 현지 언론들 역시 큰 관심을 보이며 한국의 획기적인 제품에 대하여 앞다퉈 보도했다.

말레이시아 국영방송인 셀랑고르TV와의 인터뷰에서 엘리자베스 웡 셀랑고르주의회 위원장은 "환경보전 관점에서 식품사업장의 가장 큰 과제는 음식물쓰레기 줄이기”라며, “한국기업 멈스의 친환경 기술이 말레이시아 저탄소 도시추진 정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세영 ㈜멈스 대표이사는 “범지구적 차원의 환경개선을 추구하고 있는 멈스의 바이오과학기술을 알리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말레이시아 정부가 친환경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데 우리 제품이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지난 9월 말레이시아 셀랑고르주(州)에 'MUMS‘ 전시매장을 오픈한 바 있는 ㈜멈스는 이번 론칭식 당일 ’반팅‘지역의 한 대형 레스토랑에 ‘MUMS R30' 제품을 설치했으며, 3천500여 개 체인점을 거느린 유명 패스트푸드점과도 단계적 도입을 논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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