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로 'SEWOLX(세월엑스)'[사진=자로 페이스북]
자로는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너무 오래 기다리게 해드려서 죄송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크리스마스에 다큐를 공개하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못하게 되어 정말 죄송합니다. 이로 인해 밤을 꼬박 새우신 분도 많다는 것 잘 알고 있습니다. 좀 더 철저히 준비한 후 공개하지 못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며 'SEWOLX' 공개가 늦어진 것에 대해 사과했다.
이어 "하지만 이것 하나만 알아주시면 좋겠습니다. 제가 이렇게 구체적인 공개 일정을 잡았던 것은 단순한 관심을 끌기 위한 것이 절대 아니었습니다. 공개 날짜를 박아놔야 제가 스스로 도망가지 않을 것 같았습니다. 즉, 영상을 공개하는 것에 대한 파장과 위험으로부터 도망가려 하는 저 자신을 다잡기 위한 것이었습니다"라고 말했다.
또 자로는 "이제 깨끗한 화면으로 다큐를 보여드릴 준비를 마쳤습니다. 세월호 침몰원인을 파헤친 다큐멘터리 'SEWOLX' 풀 영상을 공개합니다"라며 'SEWOLX' 영상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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