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희 미래부 장관 '원자력 안전 및 진흥의 날' 기념식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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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2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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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미래부


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27일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우태희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 최종배 원자력안전위원회 사무처장, 김종경 한국원자력연구원장, 이명철 한국방사선진흥협회장 등이 제6회 '원자력 안전 및 진흥의 날' 기념식에 참석했다.

원자력 관련 기관 및 산업계 대표 등을 비롯한 산·학·연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7일 JW 메리어트 서울호텔 그랜드볼룸 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안전 원자력, 안심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최양희 장관은 격려사를 통해 원자력 연구개발 반세기 만에 우리 기술로 연구용원자로를 개발하여 요르단에 수출하는 쾌거를 치하하고, 원자력 안전 확보와 국민과의 소통을 강조했다.

최양희 장관은 원자력 안전이 확보되고, 국민이 안심하는 원자력이야말로 원자력계가 함께 노력해야 하는 사명으로, 소통을 통해 국민이 원하는 원자력 안전을 보다 향상시키고, 원자력계에 대한 국민의 불신을 신뢰로 바꿔 가기 위해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소형원자로(SMART) 개발에 기여한 공로로 김긍구 한국원자력연구원 책임연구원이 과학기술훈장웅비장을, 국내 가동원전 30기 시대의 통합 안전 경영의 기틀을 마련한 공로를 인정받아 김범년 한국수력원자력주식회사 부사장이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올해 '원자력의 날'은 기념행사 외에도 '2050년 우리나라 원자력의 나아갈 길'을 주제로 원자력 정책 좌담회를 개최해 원자력의 장기정책방향을 모색했다. '경주지진과 원자력 발전소의 안전'을 주제로 원자력 안전 특별 좌담회를 개최해 지진이 원자력발전소에 미치는 영향 및 안전성 평가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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