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 2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는 상승세를 보였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마지막 거래일보다 11.23포인트(0.06%) 오른 19,945.04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보다 5.09포인트(0.22%) 상승한 2,268.88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4.75포인트(0.45%) 높은 5,487.44에 마감했다.
이날 나스닥 지수는 지난 20일 기록한 마감가 기준 최고치인 5,483.94를 넘어서면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장 초반에는 5,512.37까지 상승하면서 장중 최고치 기록도 바꿨다.
소매판매 업체인 아마존은 연휴 기간 동안 상품 10억 개 이상의 배송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가는 1.4% 상승했다. 척수근육위축증 치료제에 대한 미 식품의약청(FDA)의 승인이 떨어진 데 영향을 받아 의약업체 바이오젠의 주가는 1.2% 올랐다.
또 다른 제약회사인 시애틀제네틱스는 항암제 임상시험 중 사망 사고가 발생했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주가가 15% 넘게 떨어졌다.
시카고옵션거래소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장보다 4.55% 상승한 11.96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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