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트럼프 랠리 속 상승세...금융주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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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09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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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클릭아트]


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 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는 상승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65.19포인트(0.33%) 오른 19,614.81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날보다 4.84포인트(0.22%) 상승한 2,246.19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3.60포인트(0.44%) 높은 5,417.36에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고용시장이 견고하다는 경제지표가 나온 데다 트럼프 랠리가 지속되면서 상승했다. 특히 3대 주요 지수 모두 장중과 마감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다우지수와 S&P 500지수는 장중 19,664.97과 2,251.69까지 상승했다. 나스닥지수도 5,425.52까지 올랐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전망에 금융주가 강세를 보였다. 골드만삭스와 JP모건의 주가는 각각 2.5%, 1.2% 올랐
다. 유통업체 코스트코의 주가는 분기 순익이 시장 전망을 웃돌면서 2.4% 상승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날보다 1.15% 오른 12.36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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