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신당 정강·정책 토론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정 위원장은 “우리가 분당을 결심하게 된 것에 대해 몇 차례 논의에서 된 과정에서 확인했다”며 “새누리당으로는 보수를 대변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지만 근본적으로 새누리가 추구하고자했던 정강정책 및 당헌당규의 방향이 근본적으로 잘못됐다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강·정책을 아무리 잘 만들어도 실천하지 않은 결과가 오늘의 새누리를 만들어 궁극적으로 사당화되고 패권지향적인 정당이 되고 말았다”며 “이제 우리는 그동안 갈구하고 지향했던 진정한 보수의 모습을 만들어내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정 위원장은 “오늘은 정책에 대해 자체적으로 처음 논의하는 자리”라며 “오늘 결과물 나올지 모르겠지만 가안이 만들어지면 공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가안을 국민들에게 발표하고 의견수렴 후, 전문가 토론회를 거쳐 또 자체 토론으로 결론을 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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