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취업자 수 전년 대비 15%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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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28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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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안양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의 올해 11월 기준 취업자수(2만1500명)가 지난해(1만8000명) 대비 15%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성별로는 여성이 16%(12,076명), 남성이 13%(9,486명)로 나타나고, 연령대별로는 60대 이상이 25%(8,008명)로 제일 많은 증가추세를 보였으며, 30대(21%/2,985명), 50대(13%/4,576명), 40대(10%/3,282명) 순으로 나타났다.

이를 안양의 경제활동인구 31만명에 대비하면 취업실적률은 6.9%로 타 지역보다 높은 편이다. 경제활동인구는 만 15세 이상으로서 재화나 용역 생산을 위한 취업자와 일을 하지는 않지만 노동의사와 능력이 있는 사람을 말한다.

안양시는 올해 특성화고를 대상으로 한 취업특강을 실시하고, 일자리발굴단 운영을 통해 프로시니어의 구인 처를 발굴하는가 하면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등으로 취업증가율에 기여했다.

이로 인해 지난 20일 경기도 주관 지자체 일자리 담당공무원 워크숍(용인 골드훼미리콘도)을 겸한 금년도 일자리사업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2년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

시는 프랑스 글로벌기업인 뷰로베리타스가 지역에 한국시험센터를 개소하는데 따른 취업지원 업무협약을 맺어 24명에게 채용의 기회를 제공했다.

또 창조경제융합센터 내 청년창업 공간인 에이큐브를 개소해 토크콘서트, 북살롱, 게임잼, 타겟별 직무교육 등 60개 넘는 창업 프로그램을 운영, 2천4백여명이 프로그램 참여했고, 9천명 가까운 청년들이 이곳을 찾아 창업의 부푼 꿈을 키웠다.

고급 취업인력을 양성하는‘시험인증 인력양성사업 프로그램’도 전국 최초로 개발해 28명이 일자리를 얻는 성과를 거뒀으며, 내년에는 20여명이 추가 채용될 예정이다.

시는 내년도 사업 중에서도 일자리 분야에 많은 투자와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특히 ▴눈높이 상담으로 취업률 향상 ▴청년층 전담인력 확대 ▴계층별 지역맞춤형 취업서비스 등 3개 분야를 특화 전략사업으로 벌여나가게 된다.

이중에서도 계층별 지역맞춤형 취업서비스로 청년층, 특성화고, 여성, 중장년, 노년, 취약계층 등으로 세분화해 그에 부합하는 취업프로그램을 개설하고 1천5백여명을 대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이필운 시장은 내년도 제2의 안양부흥 발판 마련을 위한 많은 사업들을 추진하겠지만 특히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활성화에 역점을 둘 것임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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