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E.S가 30일 오후 서울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열린 S.E.S 'Remember, the day(리멤버 더데이)' 단독 콘서트 기자회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광진구) = 슈와 유진이 S.E.S.에 대한 남다른 의미를 되새겼다.
슈는 30일 오후 서울 광진구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열린 데뷔 20주년 기념 콘서트 ‘Remember, the day’ 기자간담회에서 “각자 인생을 살고 있었지만, 그땐 우리가 각자 다른 빛을 가진 보석이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셋이 있을 때 가장 빛난다는 걸 이번에 확실히 느꼈다”고 말했다.
유진 역시 “S.E.S.를 성찰하는 기간이었다”며 “바쁘게 활동했던 과거 5년의 기간동안 발견하지 못했던 걸 짧은 기간 이번 앨범을 작업하면서 우리 목소리가 이렇게 잘 어우러지는구나 싶었다. 한 사람 한 사람의 목소리도 있지만 셋이 틀어놨을 때의 하모니가 향수를 일으키더라. 그런 것들이 너무 신선했다”고 소회를 전했다.
한편 S.E.S.는 오는 2017년에 데뷔 20주년을 맞이해, 1월 2일 스페셜 앨범을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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