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정유년 신년사를 통해 “교육은 인재를 만들고, 인재는 미래를 만든다”며 “대전교육은 교육을 바르게 정립하고, 더 나은 교육 방향을 제시하며, 한층 더 미래지향적인 교육을 위해 힘차게 달리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 학생들이 희망과 용기를 가지고 꿈과 재능을 마음껏 펼치며 미래의 주인공으로 잘 살아갈 수 있도록 대전교육가족과 함께 지혜와 역량을 결집해 대전교육 성공시대를 활짝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신년사 전문>
대전교육가족 여러분, 그리고 시민 여러분!
희망찬 정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이하여 여러분 모두 항상 웃음과 기쁨이 함께하시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 성취하시길 기원합니다.
지난해 우리나라는 정치․경제․사회 등 여러 분야에서 크고 작은 변화와 어려운 일들이 많았지만, 우리교육청은 교육가족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교육적 난제들을 해결하며 ‘행복한 학교 희망의 대전교육’을 실현해 나가고 있습니다.
우리교육청에서는 학생 역량 강화와 대전교육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 작년 한 해 알차고 값진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전국 최초로 교육공동체의 심리상담센터인 에듀힐링센터를 개원하여 선생님과 학부모의 마음건강을 지원하였고, 제1회 대한민국 어린이 놀이 한마당을 개최하여 전국에 대전 놀이통합교육의 결실을 공유하고 확산하였습니다.
또 우리 학생들이 능력과 인성을 겸비한 창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대전창의인성센터를 개원하는 등 최상의 대전교육을 열어가기 위해 정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2016 시․도교육청 평가 2년 연속 우수 교육청 달성, 전국 Wee센터 평가 2년 연속 최우수 교육청 선정, 부패방지시책평가 최상위기관, 지방교육재정 운용성과 평가 우수 교육청, 교육부 주관 정부 3.0 경진대회 대상, 한국정보올림피아드 공모부분 초․중․고 전 부문 대상 석권 등 대전교육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입증하였습니다.
이러한 모든 성과는 대전교육가족과 시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깊은 관심과 성원, 교직원 모두의 협력과 헌신으로 이루어낸 결실로 여러분 모두에게 깊이 감사드립니다.
예측을 불허하는 빠른 변화와 세계화 속에서 미래사회는 변화에 적응하고 문제를 해결하며 새로운 것을 발견하고 만들어낼 수 있는 창의융합인재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추어 우리 대전교육도 21세기를 선도하는 인재양성을 위해 지속적인 성장과 도약으로 혁신해 나가고 있습니다.
2017년도 대전교육은 그동안 쌓아온 기반과 역량을 바탕으로
핵심역량/ 창의․융합/ 안전․건강/ 나눔․배려/ 소통․참여를 기본으로 하는 교육정책을 추진하겠습니다.
첫 째, 핵심역량을 키우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겠습니다.
둘 째, 창의적인 융합인재를 양성하겠습니다.
셋 째,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를 만들겠습니다.
넷 째, 나눔과 배려의 교육복지를 실현하겠습니다.
다섯째, 소통과 참여의 학교문화를 구현하겠습니다.
자랑스러운 교육가족 여러분, 그리고 존경하는 대전 시민 여러분!
우리는 새로운 기대와 희망 속에서 새해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교육은 인재를 만들고, 인재는 미래를 만듭니다. 대전교육은 교육을 바르게 정립하고, 더 나은 교육 방향을 제시하며, 한층 더 미래지향적인 교육을 위해 힘차게 달리겠습니다. 또한 우리 학생들이 희망과 용기를 가지고 꿈과 재능을 마음껏 펼치며 미래의 주인공으로 잘 살아갈 수 있도록 대전교육가족과 함께 지혜와 역량을 결집하여 대전교육 성공시대를 활짝 열어가겠습니다.
앞으로 교육가족과 시민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끊임없이 소통하며, 제안해주신 고견과 발전적 방안들을 정책방향 수립에 소중하게 활용하겠습니다. 학생이 행복하고, 스승은 보람을 느끼며, 학부모가 만족하고, 시민이 공감하는 ‘모두가 행복한 대전교육’을 이루어 나가겠습니다.
대전교육가족과 시민 여러분, 새해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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